변재일(청원) 민주당 반값등록금·고등개혁특위 위원장은 5일 “여·야가 큰틀에서는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에 공감하고 있어 8월 임시국회에서는 최우선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연구개발인력교육원(KIRD) 오창 이전 기자회견에 참석, “여야간 합의체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를 놓고 구체적 방법에 대해 꾸준히 논의를 하고 있다. 장담할 수 없지만 8월 국회에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의 문제를 떠나 반값등록금은 국가가 대학교육을 통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책무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위원장으로서)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확실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