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형생활주택이 건설 붐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대전지역 1~2인 세대는 늘어가는데 이들이 거주할 만한 소형 주거공간이 부족한데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형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예상 세대수를 1256호로 예측했으나 지난 5월말까지 2839세대가 인허가를 마쳤으며 연내 3000세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음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집중으로 각 도시형생활주택 판매가 호조세를 띄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계약에 들어간 리베라종합건설의 유성구 봉명동 ‘아이누리’ 도시형생활주택은 5일 현재 134세대 가운데 94세대가 계약, 70%의 계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우종합건설이 서구 둔산동에 공급하는 ‘둔산갤러리빌7’역시 총 80세대 중 70세대가 주인을 찾아 90%에 근접한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현재 1000세대 가까운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 및 계획중에 있으며 공급을 진행한 도시형생활주택 대부분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높은 계약률을 자랑하는 도시형생활주택들의 공통점은 초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 하반기 대전지역 도시형생활주택 공급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빠르면 이번달 중순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곳은 대전 중견건설업체 인덕건설로 유성구 봉명동 일원(606-1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 ‘솔리안’ 145세대와 오피스텔 41호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인덕건설은 솔리안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수요자들에게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우종합건설 역시 둔산갤러빌7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서구 월평동 이마트-트레이더스 인근에 150여 세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솔리안과 갤러리빌8 장점역시 대전지하철 1호선의 초 역세권과 다양한 상권형성 등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며 대기수요자들을 확보, 성공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투자에 대한 열기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교통환경과 생활편의를 두루 갖춘 입지가 탁월지역에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은 투자가치도 높은 만큼 수요자들은 선별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