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09년을 ‘통합 적기’로, 청원군이 ‘시 승격 원년’으로 새해 벽두부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 일부 주민들이 통합추진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 옥산면과 내수읍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가칭)청주·청원통합 추진준비위원회(공동대표 장윤석·이재식)는 6일 “통합추진위를 주축으로 14개 읍·면 대표들이 8일 오후 2시 옥산농협 앞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홍보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윤석 공동대표는 “통합에 실패한 것은 민의(民意)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통합추진준비위를 구성해 통합의 기폭제 역할을 하려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결의대회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면서 통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날을 계기로 주민 여론을 수렴해 청주·청원 통합 운동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당위성에 대해 이재식 공동대표는 “전국의 행정구역이 광역화·통합 위주로 가고 있는 상황에 ‘청원시’ 승격만 고집하는 것은 군민 의견과 상충된다”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청원=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청원군 옥산면과 내수읍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가칭)청주·청원통합 추진준비위원회(공동대표 장윤석·이재식)는 6일 “통합추진위를 주축으로 14개 읍·면 대표들이 8일 오후 2시 옥산농협 앞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홍보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윤석 공동대표는 “통합에 실패한 것은 민의(民意)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통합추진준비위를 구성해 통합의 기폭제 역할을 하려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결의대회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면서 통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날을 계기로 주민 여론을 수렴해 청주·청원 통합 운동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당위성에 대해 이재식 공동대표는 “전국의 행정구역이 광역화·통합 위주로 가고 있는 상황에 ‘청원시’ 승격만 고집하는 것은 군민 의견과 상충된다”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청원=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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