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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식 총리가 29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금남보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관리자로부터 보 건설과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기=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해 10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29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금강살리기 세종지구 사업현장(금남보)을 시작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밀마루 전망대, 총리실 청사 신축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는 등 세종시 건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 총리는 행정도시건설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시 건설 추진상황 보고에서 “세종시 건설 현장에서 직접 현황 보고를 받으니 안심이 된다”라며 “내년부터 정부기관이 이전을 시작하는데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행정도시건설청장은 “총 22조 5000억 원의 세종시 건설 투자 계획 중 6월 말 현재 32%인 7조 3000억 원이 집행됐으며 44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라고 보고했다.
최 청장은 특히 “총리실 청사 55%,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 등 정부청사 14%의 건설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총리공관도 총리실 이전에 맞춰 2012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총리는 금강살리기 세종지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유인상 청장으로부터 4대강살리기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대우건설 박태균 상무로부터는 금남보 시연 및 개량형 전도식 게이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