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신한미소금융재단 청주지부(이하 청주신한미소금융)가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자립의지를 일깨워주면서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주시 남문로 1가 신한은행 청주지점 3층에 문을 연 청주신한미소금융은 청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 초입에 위치해 무점포 상인(일명 좌판)을 비롯한 육거리시장 상인과 번화가인 청주 성안길의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미소금융재단의 지원범위에 대한 대출은 물론 자체 상품으로 다자녀가정과 화물운송사업자에 대한 대출상품을 개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막상 자녀를 많이 낳으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점과 트럭을 구입해 겨우 생활하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자(용달사업자 포함)의 경우 노후 차량 교체비용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체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주는 입장보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운영하면서 청주신한미소금융재단은 설립 후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140여 명에게 무려 27억 여 원을 대출해줬다. 화물사업자의 경우에는 충남에서까지 대출신청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동각 청주신한미소금융재단 팀장은 "신용등급이 높고 85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를 모르고 방문한 경우가 많아 내방객 중 70% 정도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7등급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신용등급을 정확히 알고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화물용달사업자를 위한 특화상품과 전통상품인 창업·운영자금 지원 등 전통시장상인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미소금융재단간 경쟁을 초월해 사업자당 고액을 지원하는 것보다 대상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단법인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초창기에 200억 원을 출자해 지난 3월까지 140억 원의 대출실적을 보이면서 전국 10개 미소금융재단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100억~2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지난해 9월 청주시 남문로 1가 신한은행 청주지점 3층에 문을 연 청주신한미소금융은 청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 초입에 위치해 무점포 상인(일명 좌판)을 비롯한 육거리시장 상인과 번화가인 청주 성안길의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미소금융재단의 지원범위에 대한 대출은 물론 자체 상품으로 다자녀가정과 화물운송사업자에 대한 대출상품을 개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막상 자녀를 많이 낳으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점과 트럭을 구입해 겨우 생활하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자(용달사업자 포함)의 경우 노후 차량 교체비용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체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주는 입장보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운영하면서 청주신한미소금융재단은 설립 후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140여 명에게 무려 27억 여 원을 대출해줬다. 화물사업자의 경우에는 충남에서까지 대출신청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동각 청주신한미소금융재단 팀장은 "신용등급이 높고 85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를 모르고 방문한 경우가 많아 내방객 중 70% 정도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7등급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신용등급을 정확히 알고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화물용달사업자를 위한 특화상품과 전통상품인 창업·운영자금 지원 등 전통시장상인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미소금융재단간 경쟁을 초월해 사업자당 고액을 지원하는 것보다 대상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단법인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초창기에 200억 원을 출자해 지난 3월까지 140억 원의 대출실적을 보이면서 전국 10개 미소금융재단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100억~2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