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써니’. CJ E&M 제공  
 

2011년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써니’가 개봉 8주차 주말에도 뒷심을 발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600만 관객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로 손꼽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써니’는 개봉 8주차 주말(24일~26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32만 8511명/개봉관 462개)를 달성했다.

26일까지 누적 관객 572만 6856명을 기록한 ‘써니’는 빠르면 이번 주 내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대들의 열렬한 지지에 이어 추억의 공감대를 찾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거센 입소문 열풍을 몰고 온 ‘써니’는 관객층을 전 세대로 확장시키며 개봉 6·7주차 평일 박스오피스를 장악해왔다.

이후 잠시 주춤했던 흥행기록은 지난 주말 금(6만 9015명), 토(13만 7048명), 일(12만 1916명) 3일간 압도적인 관객몰이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개봉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연일 영화 일간 검색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써니’는 할리우드 대작 ‘토르’·‘소스코드’등과 경합을 펼쳐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쿵푸팬더2’·‘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의 시리즈 블록버스터 등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며 개봉 7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8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써니’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한편,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모임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로, 학창시절 추억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전 세대 관객층을 아우르며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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