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기반 정당 통합을 위한 자유선진당 8월 전대를 앞두고 각종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총선 등을 앞두고 충청권에 새 바람이 불어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정치 시나리오가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통합 등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선진당 8월 전당대회는 새 지도부 선출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에서 세대교체설이 우선 제기되고 있다. 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나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나선 만큼 통합을 전제로 할 경우 양측의 소장파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선진당내 50대 의원들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서서 흥행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세대교체와 맞물려 내년 총선 현역의원 교체설과 지역구 이동 등도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이회창 전 대표의 충북 혹은 서울 종로 출마, 심대평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총선, 대선 지휘를 통한 정권 창출, 이인제 의원의 경기도 지역구 출마, 선진당내 비례대표 의원들의 영남과 강원 출마 등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심 대표의 국민중심연합 측은 23일 논평을 통해 “선진당 소속이 아닌 현역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기라고 요구하고 또한 통합이라도 확정된 듯이 타당 대표에게 불출마와 전국 유세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 무례함과 무식함의 극치”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의원 측도 황당하다는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통합방식으로 ‘당대당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선진당에 심대평 대표와 이인제 의원이 합류하는 방식의 ‘흡수’ 통합이 거론됐지만 심 대표가 플러스 알파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통합이 될 경우 16대 2가 아닌 ‘1대 1’의 통합이 유력해 보인다.
선진당 핵심당직자는 “충청 기반 정당이 합쳐지지 않을 경우 총선 결과는 뻔한 것 아니냐”면서 “심대평 대표도 감동을 주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통합할 경우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선진당 8월 전당대회는 새 지도부 선출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에서 세대교체설이 우선 제기되고 있다. 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나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나선 만큼 통합을 전제로 할 경우 양측의 소장파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선진당내 50대 의원들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서서 흥행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세대교체와 맞물려 내년 총선 현역의원 교체설과 지역구 이동 등도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이회창 전 대표의 충북 혹은 서울 종로 출마, 심대평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총선, 대선 지휘를 통한 정권 창출, 이인제 의원의 경기도 지역구 출마, 선진당내 비례대표 의원들의 영남과 강원 출마 등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심 대표의 국민중심연합 측은 23일 논평을 통해 “선진당 소속이 아닌 현역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기라고 요구하고 또한 통합이라도 확정된 듯이 타당 대표에게 불출마와 전국 유세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 무례함과 무식함의 극치”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의원 측도 황당하다는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통합방식으로 ‘당대당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선진당에 심대평 대표와 이인제 의원이 합류하는 방식의 ‘흡수’ 통합이 거론됐지만 심 대표가 플러스 알파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통합이 될 경우 16대 2가 아닌 ‘1대 1’의 통합이 유력해 보인다.
선진당 핵심당직자는 “충청 기반 정당이 합쳐지지 않을 경우 총선 결과는 뻔한 것 아니냐”면서 “심대평 대표도 감동을 주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통합할 경우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