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등 충북지역 5개 야당은 23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조속히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5개 야당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한나라당이 밝힌 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시하는 데 드는 비용은 6조 원 정도인데 이는 부자들이 내던 세금만 원래대로 복구만 해도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조건을 내걸며 생색내기만 한다면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고 충북지역 야5당도 대학생들과 국민의 절규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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