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충청권에도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대전·충청권은 강한 바람과 함께 40~100㎜의 비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어 주말에도 20~80㎜의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다음 주까지 계속되며, 특히 현재 제주도 남단에서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국지성 호우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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