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77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 아파트는 4만 4903세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충청권은 7760세대이며, 지역별로는 대전 3285세대, 충남 2422세대, 충북 2053세대다.
이 같은 입주 예정 물량은 앞선 3~5월에 비해 19.8% 증가한 것으로,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대전에서는 6월 대전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 752세대가 입주를 개시했고, 7월에는 대전석촌 휴먼시아 1025세대, 8월에는 대전목동 휴먼시아 804세대,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뜰 704세대가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6월 충남에서는 아산 Y-city 주상복합아파트 1479세대를 비롯해 홍성남장 B블록 659세대, 8월에는 서산대산 국민임대 284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이번달 진천벽암 A-1블록, 음성삼성 A-1블록 각각 632세대, 419세대가 입주중이며 7월에는 제천강저 A-2블록 498세대, 8월에는 증평송산 A-1블록 504세대가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충청권 공급주체별로는 공공이 4825세대, 민간이 2935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주택규모별로는 85㎡ 이하가 6126세대, 85㎡ 초과가 1634세대로 조사돼 최근 선호되는 중소형이 다수를 차지했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