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또알림이’를 이용, 중학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가 탈옥했다는 인터넷상의 괴소문을 진화했다.
18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여중생을 납치,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길태(34)가 교도소를 탈옥해 천안 또는 아산에 숨어 있다”는 괴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특히 17일에는 은신처로 지목된 천안과 아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김길태가 탈옥해 천안에서 여중생을 살해했다”, “김길태를 잡기 위해 천안경찰이 출동했다”는 등 괴소문이 급속도로 확대 전파됐고,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졌다.
실제 천안지역 일부 학원가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수업을 일찍 종강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천안 서북경찰서는 무분별하게 퍼지는 소문을 막고, 사실 확인을 묻는 시민들의 전화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트위터 ‘또또 알림이’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근거 없는 사실임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더 이상 루머 유포를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을 역으로 배포했다.
특히 천안서북서는 교도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길태가 교도소에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등 신빙성 있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려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주력했다.
이를 본 트위터 누리꾼은 “김길태가 탈옥했다는 글로 불안했다”며 “괴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문의전화를 하기도 어려웠는데 경찰에서 직접 사실을 알려줘 고마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지난 4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식 계정을 등록, 각종 치안시책 홍보 및 범죄예방 등 경찰활동과 관련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yoo772001@cctoday.co.kr
18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여중생을 납치,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길태(34)가 교도소를 탈옥해 천안 또는 아산에 숨어 있다”는 괴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특히 17일에는 은신처로 지목된 천안과 아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김길태가 탈옥해 천안에서 여중생을 살해했다”, “김길태를 잡기 위해 천안경찰이 출동했다”는 등 괴소문이 급속도로 확대 전파됐고,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졌다.
실제 천안지역 일부 학원가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수업을 일찍 종강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천안 서북경찰서는 무분별하게 퍼지는 소문을 막고, 사실 확인을 묻는 시민들의 전화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트위터 ‘또또 알림이’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근거 없는 사실임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더 이상 루머 유포를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을 역으로 배포했다.
특히 천안서북서는 교도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길태가 교도소에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등 신빙성 있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려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주력했다.
이를 본 트위터 누리꾼은 “김길태가 탈옥했다는 글로 불안했다”며 “괴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문의전화를 하기도 어려웠는데 경찰에서 직접 사실을 알려줘 고마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지난 4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식 계정을 등록, 각종 치안시책 홍보 및 범죄예방 등 경찰활동과 관련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