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에서 세종시와 관련된 선거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된 인사들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와 관련된 선거는 우선 초대 세종시장 선거다.
내년 7월부터 광역시로 출범하는 세종시는 초대 시장을 내년 4월 총선에 함께 선출하게 되는데 임기는 2년이지만 첫 시장이란 상징성과 그 이후 재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선거에서 집중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장 선거에는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행정도시 건설청장에 임명된 최민호 청장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청장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경력에 다, 정치력도 겸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초대 세종시장 출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정치권에선 최 청장이 나설 경우 어떤 정당 공천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단 한나라당 공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최 청장이 내년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취임했다는 점에서 시간상 출마가 촉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설 가능성이 높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구를 놓고는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도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 전 수석은 16대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연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데 세종지역구가 신설될 경우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3선을 기록 중인 정 전 수석이 신설 세종시 지역구에 나설 경우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일전도 기대된다.
다만 심 대표가 공주 지역구 사수에 나설 경우 정 전 수석과의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양자간 ‘지역구 나누기’가 가능할지도 관심사다.
최근 한나라당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는 당연히 신설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세종시 초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세종시와 관련된 선거는 우선 초대 세종시장 선거다.
내년 7월부터 광역시로 출범하는 세종시는 초대 시장을 내년 4월 총선에 함께 선출하게 되는데 임기는 2년이지만 첫 시장이란 상징성과 그 이후 재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선거에서 집중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장 선거에는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행정도시 건설청장에 임명된 최민호 청장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청장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경력에 다, 정치력도 겸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초대 세종시장 출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정치권에선 최 청장이 나설 경우 어떤 정당 공천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단 한나라당 공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최 청장이 내년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취임했다는 점에서 시간상 출마가 촉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설 가능성이 높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구를 놓고는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도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 전 수석은 16대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연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데 세종지역구가 신설될 경우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3선을 기록 중인 정 전 수석이 신설 세종시 지역구에 나설 경우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일전도 기대된다.
다만 심 대표가 공주 지역구 사수에 나설 경우 정 전 수석과의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양자간 ‘지역구 나누기’가 가능할지도 관심사다.
최근 한나라당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는 당연히 신설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세종시 초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