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임금관련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전국 아르바이트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7%가 근무 도중 임금과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당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8%로 남성(66.0%)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경험한 임금 관련 부당대우(복수응답)는 ‘임금 미지급 및 연체 등 임금체불’이 64.4%로 가장 많았고 ‘연장근무 및 야간근무 수당 미지급(27.3%)’, ‘최저임금 이하 급여(24.6%)’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도 무려 17.4%에 달했다.
이러한 부당대우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생 대부분은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당대우를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는 응답은 19.8%에 그쳤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응답은 5.6%에 불과했다.
이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 같아서’가 4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가 19%를 차지하는 등 관계 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르바이트생 65%는 임금외에도 여전히 인격적 무시(32.6%)와 폭언 및 욕설(27.9%), 법정 근무시간을 초과한 과중한 업무(23.8%), 부당해고(11.0%), 성희롱 및 성추행(5.6%), 성차별(2.9%)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16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전국 아르바이트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7%가 근무 도중 임금과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당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8%로 남성(66.0%)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경험한 임금 관련 부당대우(복수응답)는 ‘임금 미지급 및 연체 등 임금체불’이 64.4%로 가장 많았고 ‘연장근무 및 야간근무 수당 미지급(27.3%)’, ‘최저임금 이하 급여(24.6%)’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도 무려 17.4%에 달했다.
이러한 부당대우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생 대부분은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당대우를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는 응답은 19.8%에 그쳤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응답은 5.6%에 불과했다.
이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 같아서’가 4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가 19%를 차지하는 등 관계 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르바이트생 65%는 임금외에도 여전히 인격적 무시(32.6%)와 폭언 및 욕설(27.9%), 법정 근무시간을 초과한 과중한 업무(23.8%), 부당해고(11.0%), 성희롱 및 성추행(5.6%), 성차별(2.9%)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