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군단의 에이스 류현진(24)과 KIA의 서재응(36)이 시즌 두 번째 첫머리부터 맞붙는다.
14일 한밭구장에서는 ‘2011 롯데 카드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시즌 9차전 맞대결이 벌어진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핵 펀치’ 류현진을 일찌감치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KIA에서는 베테랑 우완 투수 서재응(34)이 지목됐다.
한화와 KIA는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이라는 점에서 명승부가 예상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80.1이닝 동안 67피안타(10홈런) 84탈삼진, 37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류현진은 매 경기마다 기본적으로 8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불펜진에 부담을 덜어줬다.
하지만 이번엔 한화 불펜 요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최근 류현진의 어깨가 뭉친 탓에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서재응은 올 시즌 44.1이닝을 던져 80.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보다는 어깨가 가볍다.
무엇보다 투구 수도 768개를 던지며 1331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보다는 확실한 이점이 있다.
더욱이 최근 KIA 타자들의 방망이가 달아올랐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열세가 예상된다.
제아무리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그 최고의 투수라 할지라도 뜨거운 어깨를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번 주 3연전 첫머리 대결은 양 팀이 서로 상승 분위기 속에서 맞붙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14일 한밭구장에서는 ‘2011 롯데 카드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시즌 9차전 맞대결이 벌어진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핵 펀치’ 류현진을 일찌감치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KIA에서는 베테랑 우완 투수 서재응(34)이 지목됐다.
한화와 KIA는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이라는 점에서 명승부가 예상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80.1이닝 동안 67피안타(10홈런) 84탈삼진, 37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류현진은 매 경기마다 기본적으로 8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불펜진에 부담을 덜어줬다.
하지만 이번엔 한화 불펜 요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최근 류현진의 어깨가 뭉친 탓에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서재응은 올 시즌 44.1이닝을 던져 80.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보다는 어깨가 가볍다.
무엇보다 투구 수도 768개를 던지며 1331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보다는 확실한 이점이 있다.
더욱이 최근 KIA 타자들의 방망이가 달아올랐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열세가 예상된다.
제아무리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그 최고의 투수라 할지라도 뜨거운 어깨를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번 주 3연전 첫머리 대결은 양 팀이 서로 상승 분위기 속에서 맞붙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