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로 중고차 시장에 ‘반값 중고차’ 매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K5의 이전 모델이었던 '로체'는 2007년식 중고차가 양호한 차량상태임에도 4년새 53%나 저렴해진 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SM5 역시 신차 값의 56%, NF쏘나타는 45% 감가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는 중형차 시장에 신차가 쏟아지면서 구 모델이 물갈이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형차 시장은 지난 2009년 9월 'YF쏘나타'를 시작으로 '뉴SM5 신형' 과 'K5' 등 3대 완성차 업체 중형차가 모두 신형을 출시하며 물갈이를 마쳤다.
이로 인해 '뉴SM5'나 'NF쏘나타' 처럼 한세대가 지났거나, '로체'와 같이 아예 단종된 구형 모델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카즈 관계자는 "최근 중형차의 경우 구형모델 이외에 신차시장에서 큰 수요를 끌지 못했던 한국지엠 '토스카' 등도 큰 감가폭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업계의 이슈와 타이밍만 잘 활용한다면 경차도 구입하기 힘든 1000만 원 미만으로 중형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K5의 이전 모델이었던 '로체'는 2007년식 중고차가 양호한 차량상태임에도 4년새 53%나 저렴해진 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SM5 역시 신차 값의 56%, NF쏘나타는 45% 감가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는 중형차 시장에 신차가 쏟아지면서 구 모델이 물갈이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형차 시장은 지난 2009년 9월 'YF쏘나타'를 시작으로 '뉴SM5 신형' 과 'K5' 등 3대 완성차 업체 중형차가 모두 신형을 출시하며 물갈이를 마쳤다.
이로 인해 '뉴SM5'나 'NF쏘나타' 처럼 한세대가 지났거나, '로체'와 같이 아예 단종된 구형 모델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카즈 관계자는 "최근 중형차의 경우 구형모델 이외에 신차시장에서 큰 수요를 끌지 못했던 한국지엠 '토스카' 등도 큰 감가폭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업계의 이슈와 타이밍만 잘 활용한다면 경차도 구입하기 힘든 1000만 원 미만으로 중형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