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견건설업체 동기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사이언스타운'이 분양가를 확정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이언스타운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급 호재와 평당 7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 동기종합건설에 따르면 사이언스타운 분양가를 방향과 층에 따라 평당 660만~770만 원(오피스텔 평당 399만 원)으로 결정했으며, 현재 분양승인신청을 구청에 접수한 상태로 예정대로라면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16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이언스타운은 저렴한 분양가 외에도 파격적인 공급조건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세대 무료확장은 물론, 중도금 무이자, 전세대 천정형 에어컨 무상설치, 전세대 전실 마루시공 등 파격적인 공급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사이언스타운은 유성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주변 유성 핫페스티벌이 열리는 온천문화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급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사이언스타운 입주자들을 위해 온천과 사우나시설, 유아 전용풀, 소극장, 휘트니스센터 등 레저와 문화 및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이경수 동기종합건설 대표는 "사이언스타운은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짓지 않아 절약된 비용을 계약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사이언스타운에는 기존 아파트에 사용하는 16~24mm 일반복층 유리가 아닌 35mm 3중로이 복충유리를 사용했으며 단열재 두께도 기존아파트(60~105mm)와 차별되게 80~155mm를 사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건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지하 6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립되는 사이언스타운은 공동주택 198세대(83㎡·115㎡)와 오피스텔 162실(93㎡),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춰 유성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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