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감사관에 최두선(52) 행정안전부 재정관리과 회계제도팀장이 선임됐다.

시는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청렴시정을 위해 개방형 직위 4호에 해당하는 감사관에 대한 공개 채용에 나서 최 서기관을 최종 확정했다.

최 서기관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금산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유성구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 공기업과·재정과·재정경제과·회계계약제도과·감사담당관실·재정관리과 등 회계·재정분야에 근무하면서 회계제도 개선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공무원 경력 총 32년 중 감사관련 분야에만 16년을 근무해 회계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 서기관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3년 6월 31일까지 2년으로 대전시 감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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