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분양하는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 편에 문을 연 '노은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나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노은 한화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465세대, 101㎡ 320세대, 125㎡ 100세대 총 1885세대(1블록 887세대, 2블록 998세대)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덕지구와 가까워 수혜지로 평가받고 전매에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전체 분양 물량 중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가 78%를 차지하며, 단지 내 '대치 에듀센터'를 도입하는 등 교육 특화 아파트로 설계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게하는 요인이다.

특히 단지 내 생태 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고, 단지 안팎을 연결하는 1.5㎞의 산책구간과 자전거 보관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으로, 단지 내외부가 도심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대전에서 주거단지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노은지구에서 있고 교육환경도 뛰어난 대단지"라며 "과학벨트 발표 이후 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열기가 뜨거워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은 오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2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9일 계약을 진행한다.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며,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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