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중구 은행동 48-17번지 이안경 부지로 ㎡당 1370만 원, 최저지가는 대덕구 황호동 57-42번지 대청댐 일원으로 ㎡당 168원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 지가를 보면 주거지역은 둔산동 크로바아파트가 ㎡당 148만 원으로 최고가를, 중구 문하동 11-14번지 단독주택이 ㎡당 7만 7600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공업지역은 서구 관저동 484-1 대전공업사가 ㎡당 74만 2000원인 반면 대덕구 석봉동 435-5번지 쌍용레미콘 옆 금강변은 ㎡당 5만 2700원으로 대조를 보였다.

지목별 지가에 따르면 밭의 경우, 유성구 구암동 527-15번지(유성시장인근) 일원이 ㎡당 57만 4000원으로 가장 높은 지가를 나타냈고, 동구 내탑동 43-1(농업용) 지역이 ㎡당 241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논은 유성구 구암동 94-12번지(구암역) 인근이 ㎡당 60만 원, 동구 마산동 136번지(농업용) 일원이 ㎡당 2350원으로 각각 최고가와 최저가로 확인됐다.

임야는 동구 판암동 303-33번지(하나은행 맞은편)가 ㎡당 49만 9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동구 신하동 산12번지(자연림)는 ㎡당 37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2만 1154필지에 대한 201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에 대해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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