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의 연구용역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수리연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수리연 고위 관계자가 과거 수년 간 서울 및 지방 국립대와의 연구용역 발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3일 수리연을 압수수색하고 연구용역 내역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를 수거해 갔다.
이와 관련해 수리연은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표현론-조합론적 기하학적 이해’라는 연구과제 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또 수년 간 서울과 지방 국립대에 연구용역을 주면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며, 이에 대해 경찰 수사에 협조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학회도 이번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비리나 무고로 밝혀지는 어떤 경우라도 관련자를 엄히 다룰 것을 촉구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수리연 고위 관계자가 과거 수년 간 서울 및 지방 국립대와의 연구용역 발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3일 수리연을 압수수색하고 연구용역 내역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를 수거해 갔다.
이와 관련해 수리연은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표현론-조합론적 기하학적 이해’라는 연구과제 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또 수년 간 서울과 지방 국립대에 연구용역을 주면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며, 이에 대해 경찰 수사에 협조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학회도 이번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비리나 무고로 밝혀지는 어떤 경우라도 관련자를 엄히 다룰 것을 촉구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