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교감 등 관리자급의 여성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성 교원 관리자는 2009년 전체 교원관리자 1023명의 15.7%인 161명, 2010년 1036명의 17.5%인 181명, 2011년 1035명의 19%인 19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직위별로는 여성 교감이 2009년 61명(15.4%, 전체 397명)에서 2011년 81명(20.0%, 전체 405명)으로, 여성 교장은 2009년 34명(8.2%, 전체 413명)에서 2011년 44명(10.6%, 전체 416명)으로, 여성 전문직은 2009년 66명(31.0%, 전체 213명)에서 2011년 72명(33.6%, 전체 214명)으로 늘어나 여성 교감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과 중등을 구분하면 여성교원 관리자는 2009년 초등 111명(18.3%, 전체 606명), 중등 50명(12.0%, 전체 417명)에서 2011년 초등 139명(22.7%, 전체 613명), 중등 58명(13.7%, 전체 422명)으로 여성 교원관리자 상승률은 초등학교가 더 높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여성 교원이 증가하고, 교육전문직 선발 시 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여성채용목표제를 실시하는 등 승진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충북 여성교원 관리자 현황>
구분 | 교장 | 교감 | 전문직 | 계 | 비 고 | ||||||||||
전체 | 여성 | 비율 | 전체 | 여성 | 비율 | 전체 | 여성 | 비율 | 전체 | 여성 | 비율 | ||||
초등 | 254 | 31 | 12.2% | 259 | 64 | 24.7% | 100 | 44 | 44.0% | 613 | 139 | 22.7% | |||
중등 | 162 | 13 | 8.0% | 146 | 17 | 11.6% | 114 | 28 | 24.6% | 422 | 58 | 13.7% | |||
계 | 416 | 44 | 10.6% | 405 | 81 | 20.0% | 214 | 72 | 33.6% | 1,035 | 197 |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