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 대전·충남 대학가의 주된 화두는 세계경제한파, 새 정부의 교육정책 등 시대 흐름과 변화에 대한 대처와 내부 구성원의 화합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충남 대학총장들은 각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위기의 해로 인식하고 창의적 능력과 경쟁력 강화를 앞다퉈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등 대학간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국립대 법인화, 국립대 재정회계법 시행 등과 맞물려 대학의 구조개편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교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 듯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교육계의 급격한 변화의 흐름이 예견되고 있다”고 변화된 세태를 진단했다.
송 총장은 이어 “올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변화를 요구하는 외부의 힘이 강하게 다가오겠지만 수동적으로 떠밀리지 않고 변화를 주도해나가야 하며 이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자연적 도태를 의미하는 시대가 됐다”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구성원들의 적극적 자세를 주문했다.
한밭대 설동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화 지식기반사회에서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대학을 둘러싼 제반여건은 우리에게 훨씬 더 크고 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능력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설 총장은 이어 “올해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지방대 교육역량강화사업, 광역경제권선도사업 등 중요한 정부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 고수익 창출의 산학협력 실현,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일대 도약을 일구겠다고 제시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의 대학자율화 등 급변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미국 장로교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만의 강점을 살려, 세계 23개국 108개 자매대학 및 기관과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경제위기와 치열해지는 대학 간 경쟁등을 감안할 때 올해는 우리 대학에게도 위기의 해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해보다도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구성원들의 대승적 협력을 요청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대전·충남 대학총장들은 각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위기의 해로 인식하고 창의적 능력과 경쟁력 강화를 앞다퉈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등 대학간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국립대 법인화, 국립대 재정회계법 시행 등과 맞물려 대학의 구조개편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교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 듯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교육계의 급격한 변화의 흐름이 예견되고 있다”고 변화된 세태를 진단했다.
송 총장은 이어 “올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변화를 요구하는 외부의 힘이 강하게 다가오겠지만 수동적으로 떠밀리지 않고 변화를 주도해나가야 하며 이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자연적 도태를 의미하는 시대가 됐다”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구성원들의 적극적 자세를 주문했다.
한밭대 설동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화 지식기반사회에서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대학을 둘러싼 제반여건은 우리에게 훨씬 더 크고 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능력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설 총장은 이어 “올해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지방대 교육역량강화사업, 광역경제권선도사업 등 중요한 정부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 고수익 창출의 산학협력 실현,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일대 도약을 일구겠다고 제시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의 대학자율화 등 급변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미국 장로교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만의 강점을 살려, 세계 23개국 108개 자매대학 및 기관과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경제위기와 치열해지는 대학 간 경쟁등을 감안할 때 올해는 우리 대학에게도 위기의 해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해보다도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구성원들의 대승적 협력을 요청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