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대전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이른바 수익형부동산의 큰 시장이 선다.
지역 내 1~2인 가구 증가와 전세난이 겹치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내달까지 총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이 펼쳐진다.
빌트인 풀옵션이 적용되는 도시형생활주택 가운데 이달 첫 분양의 주인공은 유성구 봉명동에 리베라종합건설㈜이 건설하는 ‘아이누리’다.
리베라 아이누리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동으로 원룸형 소형아파트와 준주택, 상가로 구성돼 있으며, 13일부터 10~15층 134세대를 우선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형 및 세대수는 전용면적 24㎡형 11세대, 28㎡형 119세대, 34㎡형 4세대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610만 원이다.
역세권에 자리잡은 리베라 아이누리는 유성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할인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편의에서 뛰어나며 충남대, 카이스트 등 교육환경도 우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다우건설㈜도 대전지역 최고의 상권지역인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에 '둔산 갤러리빌7'을 내주부터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둔산 갤러리빌7은 지하2층 지상12층, 1개동 전용면적 14.6㎡ 18세대, 16.6㎡ 20세대, 14.3㎡ 40세대, 12㎡ 2세대 등 총 8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선이다.
둔산 갤러리빌7은 지난달 분양을 마감한 서구 탄방동 ‘갤러리빌 6’에 이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둔산지역 프리미엄이 수요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유성지역에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상복합도 이달 말 선보일 전망이다.
동기종합건설㈜이 유성구 봉명동 옛 포스코 터에 지하 6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립되는 사이언스타운은 공동주택 198세대(83㎡·115㎡)와 오피스텔 162실(93㎡),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춰 유성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현재 내주 분양가심의가 예정돼 있어 분양가가 결정되면 분양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6월에도 유성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인덕건설 'TO YOU'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유성구 봉명동 606-1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총 190세대를 오는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TO YOU는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형생활주택 149세대 모두 분양면적 36.3㎡(11평형)으로 마련됐고, 오피스텔 41세대 역시 분양면적 112.2㎡(34평형)로 단일평형이다.
지역건설업체인 승화건설산업도 '디티비안(DTVAN)2' 주거용 오피스텔을 유성구 테크노벨리에 내달 초 공급한다.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디티비안2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상가 10개와 오피스텔 257실(분양면적기준 46.2㎡(14평)~129.8㎡(39평))로 이뤄져 있다. 디티비안2는 지난 디티비안 1차의 성공분양 여세를 몰아 지역민들에게 신주거개념을 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이름 | 면적 | 세대수 | 분양가(3.3㎡ 당) | 분양시기 |
유성구 봉명동 아이누리 | 24~34㎡ | 134세대 | 610만 원 | 5월 13일 |
서구 둔산동 둔산갤러리빌7 | 12~16.6㎡ | 80세대 | 600만 원 | 다음주 |
유성구 봉명동 사이언스타운 | 83~115㎡ | 360세대 | 다음주 결정 | 이달 말 |
유성구 봉명동 TO YOU | 36.3~112.2㎡ | 190세대 | 미정 | 6월 중 |
유성구 테크노벨리 디티비안2 | 46.2~129.8㎡ | 257세대 | 미정 | 6월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