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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마을 아파트 조감도. LH 제공 |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12일(목) 오후 2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기군민(공주시민 포함)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에 대한 대규모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0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던 과천 첫 분양설명회에서 1000여 명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대성황을 이루었고 세종로 및 국무총리실 등 7회에 걸친 개별 정부부처 설명회에서도 열기가 매우 높았으며 청주설명회 또한 1단계 청약(31명, 계약점유율 1.9%)에 비해 훨씬 많은 약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첫마을 아파트 2단계 분양설명회는 1단계 때에 비해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1단계의 대대적인 분양 성공에 그 이유가 있다.
LH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작년 1단계 성공분양의 기폭제가 된 곳이 바로 연기군 분양설명회였기에 감회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공주·연기지역 주민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연기군 분양설명회 개최의 배경을 밝혔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과학벨트의 세종시 입지 무산과 7개 민간건설사의 사업참여 포기로 인해 세종시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인식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며, 국가정책사업인 세종시 사업이 수정안 논란 등 상당기간의 표류끝에 정상화된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논란을 빚게 되어 대전·충청권 및 주민의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LH 세종시 2본부 오승환 부장은 "세종시의 정상추진을 바라는 연기군민(공주시민)의 염원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LH에서도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되도록 분양설명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연기군 분양설명회에서는 정부기관의 이주 일정 및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젼을 비롯해 첫마을 1단계 분양현황 및 파급효과, 대전·충청권 부동산시장 동향, 2단계 아파트의 특징과 장점, 공급시기, 유형, 규모 등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마을 1단계 분양현황
세종시 첫마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최초로 아파트가 분양된 지역으로서 지난해 1단계 분양 시 총 1582가구 중 3345명이 청약해 211%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수의 계약 시 1만여 명이 몰려들어 계약률 99%라는 가히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제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이자 핫 이슈가 됐다.
-첫마을 2단계 분양아파트 공급유형 및 규모
오는 5월에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576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