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명 하우스토리 입주율 50% 돌파 기념 예술마당이 4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하우스토리 중앙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들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우리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입주율 50% 돌파를 기념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관, 자축행사를 벌이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하우스토리.

하우스토리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신현성)는 지난 4일 아파트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우스토리 주민 예술마당 행사를 열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 예술마당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복의 자리였으며,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하우스토리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인근 아파트 대표들도 참석해 하루를 즐겼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또 내달 ‘호국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한 간부는 “현충원 묘비 닦기를 비롯해 전 가정 태극기 게양 등 주민들이 똘똘 뭉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내달 우리 아파트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하우스토리는 지난 1년여 간 입주율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세종시 건설, 대전지역 부동산 훈풍 등의 이유로 입주가 활발해져 입주민들이 급속으로 늘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일까지 하우스토리는 총 474세대 중 270여세대가 들어서며 55% 입주가 진행됐고, 주민들은 조만간 100%의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신현성 대표는 “우리 하우스토리는 대전 제1의 명품아파트 대한민국의 명품아파트가 되기 위한 조건이 충분하다”며 “주민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주민들은 지난 1년간 사람들이 그리웠지만 최근 입주민들이 늘고 있어 이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며 “더욱 살기좋은 명품 아파트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민들과 똘똘 뭉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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