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전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과 ‘한식세계화 요리경연 대회’가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야 타사키(Shinya Tasaki) 국제소믈리에 협회장, 고재윤·최성도 한국 국제소믈리에협회 공동회장, 이상건 한국 와인소믈리에학회장, 남춘화 한국조리사회 중앙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믈리에 페스티벌에서는 와인·전통주·전통차·커피 전시홍보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명품 와인관 운영, 국가대표 와인소믈리에 선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 제7회 한국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제2회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전통주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365 기념행사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식 세계화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180여 팀 중 예선을 거친 78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일본의 전통주인 사케와 대표 요리인 스시는 일본이 와인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1968년 ㈜한국산토리에서 국내 처음으로 만든 ‘선리포도주’가 대전 월평동에서 생산됐다는 점에서 이번 소믈리에 페스티벌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