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초등학생들이 부모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남자 초등생은 '학원을 쉬게 해줄 것', 또 여자 초등생은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아 줄 것'이 각각 1위에 뽑혔다. 4일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4학년 초등학생 809명(남 417·여 392)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25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남학생은 '학원을 쉬게 해 달라'(166명),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달라'(101명), '용돈 좀 올려 주세요'(71명), '우리랑 놀아주세요'(58명)의 순으로 보호자에게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학생은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응답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을 쉬게 해달라'(128명), '우리랑 놀아주세요'(64명), '용돈 좀 올려 주세요'(33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나를 돌봐주는 보호자(부모, 조부모, 어른)가 가장 싫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서는 남녀학생 모두 '잔소리 할 때'라는 응답이 남학생 115명, 여학생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날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갖고 싶은 선물을 받고 싶다'가 남학생 200명, 여학생 143명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학생은 '운동선수'가 134명, 여학생은 교사가 6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은 '로봇 공학자·과학자'(58명), '의사·간호사'(41명),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28명), '프로 게임 선수'(24명), '연예인'(18명)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연예인'(66명), '작가·화가·무용가 등 예술인'(60명), '의사·간호사'(44명), '디자이너'(43명), '기자·아나운서·프로듀서'(18명),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17명)으로 조사돼 여학생은 예체능 방면, 남학생은 공학이나 활동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성향이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남자 초등생은 '학원을 쉬게 해줄 것', 또 여자 초등생은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아 줄 것'이 각각 1위에 뽑혔다. 4일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4학년 초등학생 809명(남 417·여 392)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25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남학생은 '학원을 쉬게 해 달라'(166명),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달라'(101명), '용돈 좀 올려 주세요'(71명), '우리랑 놀아주세요'(58명)의 순으로 보호자에게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학생은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응답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을 쉬게 해달라'(128명), '우리랑 놀아주세요'(64명), '용돈 좀 올려 주세요'(33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나를 돌봐주는 보호자(부모, 조부모, 어른)가 가장 싫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서는 남녀학생 모두 '잔소리 할 때'라는 응답이 남학생 115명, 여학생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날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갖고 싶은 선물을 받고 싶다'가 남학생 200명, 여학생 143명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학생은 '운동선수'가 134명, 여학생은 교사가 6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은 '로봇 공학자·과학자'(58명), '의사·간호사'(41명),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28명), '프로 게임 선수'(24명), '연예인'(18명)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연예인'(66명), '작가·화가·무용가 등 예술인'(60명), '의사·간호사'(44명), '디자이너'(43명), '기자·아나운서·프로듀서'(18명),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17명)으로 조사돼 여학생은 예체능 방면, 남학생은 공학이나 활동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성향이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