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소년소녀가장이 해마다 줄고 있어 점차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말 207세대 315명이었던 소년소녀가장의 세대원은 2009년 말에는 179세대 277명, 지난해 말에는 145세대 209명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년소녀가장 수로는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13.5%, 지난해는 2009년에 비해 19%가 줄어든 것이다. 세대원 수로는 2008년에 비해 2009년이 12%, 지난해는 2009년보다 24.5%나 급격히 감소했다. 이처럼 소년소녀가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어린 아이들끼리 생활하는 경우 위험성이 높고 위기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보다는 친척이나 가까운 어른들과 함께 사는 가정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UN의 권고와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지향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에서도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을 따라 결함가정아동양육지원사업과 가정위탁아동 양육지원사업을 전개해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올해 각 시·군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가정 구성원들이 친척이나 가까운 어른들에게 위탁돼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가정위탁아동 양육지원사업 대상자를 654명으로 정하고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으며 7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혼이나 병환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결함가정아동 양육지원사업 대상자 700명에게도 1인당 매월 1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비비를 포함해 5억 88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장은 어른들이 돌보지 않는 어린 아이들끼리 생활하는 것으로 어른들과 함께 사는 것보다 위험하고 안정성이 없어 가능하면 어른들과 함께 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이들을 돕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말 207세대 315명이었던 소년소녀가장의 세대원은 2009년 말에는 179세대 277명, 지난해 말에는 145세대 209명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년소녀가장 수로는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13.5%, 지난해는 2009년에 비해 19%가 줄어든 것이다. 세대원 수로는 2008년에 비해 2009년이 12%, 지난해는 2009년보다 24.5%나 급격히 감소했다. 이처럼 소년소녀가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어린 아이들끼리 생활하는 경우 위험성이 높고 위기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보다는 친척이나 가까운 어른들과 함께 사는 가정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UN의 권고와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지향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에서도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을 따라 결함가정아동양육지원사업과 가정위탁아동 양육지원사업을 전개해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올해 각 시·군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가정 구성원들이 친척이나 가까운 어른들에게 위탁돼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가정위탁아동 양육지원사업 대상자를 654명으로 정하고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으며 7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혼이나 병환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결함가정아동 양육지원사업 대상자 700명에게도 1인당 매월 1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비비를 포함해 5억 88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장은 어른들이 돌보지 않는 어린 아이들끼리 생활하는 것으로 어른들과 함께 사는 것보다 위험하고 안정성이 없어 가능하면 어른들과 함께 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이들을 돕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