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낙후지역 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 등 5개 군에 2020년까지 4조 540억 원을 투입해 특성화된 발전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금산군은 근교전원·생명바이오 중심의 건강지역 △청양군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자연생태지역 △부여군 백제문화권의 거점지역 △예산군은 도청이전신도시와 상생발전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서천군 국제 해양생태관광지역 등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민간투자를 포함한 총 사업비 4조 540억 원(발전촉진지구 1조 2072억원, 투자촉진지구 2조 846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발전지역은 발전촉진지구와 투자촉진지구로 나뉘어 사업 대상지가 선정되며, 국세와 지방세 등 8종의 조세감면과 각종 부담금의 감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에는 국토의 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종합발전구역 범위, 개발사업을 위한 발전촉진지구 및 투자촉진지구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정비 및 확충에 관한 사항, 소요재원 및 조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3월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자문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도는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이 승인되면 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