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개소식 및 현판식이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옛 청원군 보건소에서 열려 이시종 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덕희 기자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공동위원장 배금일·이수한, 이하 협의회)’가 3일 청주시 지북동 옛 청원군보건소 청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과 협의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배금일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원·청주 통합에 대한 맹목적 찬·반이 아닌 진정 군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축제 속의 청원·청주 통합 실현을 위해 군민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부위원장에 신관수·임필순 씨, 감사에 김홍기·오택균 씨, 사무국장에 남기용 씨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이후 통합과 관련된 군민 찬·반 갈등 순화, 청원·청주 양 지역 상생발전 방안 발굴, 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 청원·청주 통합 시 모델제시를 위한 연구용역 참여, 타 통합자치단체 견학, 상생발전 전략 및 통합을 위한 정부지원재원 요구 방안 연구, 군민 우려사항 대책 및 통합 공감대 형성 방안 연구 등을 통해 통합에 대한 긍정·부정적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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