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지역관광지는 대전오월드, 엑스포과학공원, 유성온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여가활동을 위한 운동 또는 취미활동으로 걷기와 등산, 산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배재대학교 자치여론연구소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레저·휴식문화 등에 관한 시민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대전시민의 추천 관광지는 대전오월드(15.4%), 엑스포과학공원(13.6%), 유성온천(10.1%), 대청호(8%), 뿌리공원(7.3%)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대표축제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35.8%)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한밭수목원축제(13.2%), 효문화 뿌리축제(11.2%), 계족산 맨발축제(10.2%)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마이스산업, 관광축제산업, 스포츠마케팅산업 육성 등 관련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관광, 스포츠, 문화예술, 취미오락 등 6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면접설문 조사방식으로 실시됐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5%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