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는 대규모 하천사업을 확정짓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1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 올해 도내 신규사업으로 한강수계 충주지구와 금강수계 옥산지구 등 4개 지구 36.43㎞ 구간에 대한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천사업으로는 한강수계 충주지구의 7.19㎞ 구간(227억 원)과 금강수계 미호천 주변 북일지구 6.91㎞ (102억 원), 북이지구 10.81㎞ (145억 원), 옥산지구 11.52㎞(196억 원) 등 4개 지구 36.43㎞ 구간에 총 67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또 미호천변 청주1·2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으로 10.86㎞의 구간에 22억 원이 소요되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빠진 단양 수중보 건설과 충주 세계조정경기장 주변정비 등 지역현안 사업과 4대강 본류 이외에 홍수 피해의 근원이 되는 제1지류 하천에 대해 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범국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입찰 상한액 상향조정, 지역의무 공동도급 상한액 상향, 최저낙찰제 적용금액 상향 조정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정보왜곡 방지 및 우호적 분위기 조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4대강 재탄생 사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 13명 등 총 32명이 지원활동에 대한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4대강 중 한강과 금강이 흐르는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이 본류에 자리하고 있어 사업 추진범위가 한정적일 수 있으나, 한강 수계의 충주 조정지댐 주변의 하천환경 정비사업과 금강수계의 심천지구 둔치정비사업 등 9개 사업에 1조 2000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5억 원의 사업비로 수립 중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이 올해 5월 완료되면 지구온난화로 빈발하는 홍수 및 가뭄 피해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수상레저, 수변 문화활동 공간 확보는 물론 내수경기 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도는 1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 올해 도내 신규사업으로 한강수계 충주지구와 금강수계 옥산지구 등 4개 지구 36.43㎞ 구간에 대한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천사업으로는 한강수계 충주지구의 7.19㎞ 구간(227억 원)과 금강수계 미호천 주변 북일지구 6.91㎞ (102억 원), 북이지구 10.81㎞ (145억 원), 옥산지구 11.52㎞(196억 원) 등 4개 지구 36.43㎞ 구간에 총 67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또 미호천변 청주1·2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으로 10.86㎞의 구간에 22억 원이 소요되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빠진 단양 수중보 건설과 충주 세계조정경기장 주변정비 등 지역현안 사업과 4대강 본류 이외에 홍수 피해의 근원이 되는 제1지류 하천에 대해 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범국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입찰 상한액 상향조정, 지역의무 공동도급 상한액 상향, 최저낙찰제 적용금액 상향 조정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정보왜곡 방지 및 우호적 분위기 조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4대강 재탄생 사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 13명 등 총 32명이 지원활동에 대한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4대강 중 한강과 금강이 흐르는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이 본류에 자리하고 있어 사업 추진범위가 한정적일 수 있으나, 한강 수계의 충주 조정지댐 주변의 하천환경 정비사업과 금강수계의 심천지구 둔치정비사업 등 9개 사업에 1조 2000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5억 원의 사업비로 수립 중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이 올해 5월 완료되면 지구온난화로 빈발하는 홍수 및 가뭄 피해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수상레저, 수변 문화활동 공간 확보는 물론 내수경기 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