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가운데 청주대 인문사회계열 연평균 등록금이 745만 원을 기록, 전국 10위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알리미'사이트에 공개한 올해 연평균 등록금에 따르면 수도권·사립대·의학계열의 등록금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4년제 대학중 26%는 연평균 등록금이 8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계열별로는 사립대 의대등록금이 1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대학별로는 국·공립대(28곳) 443만 원, 사립대(163곳) 768만 원으로 사립대가 국립대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대학교가 인문사회계열중 전국 10위(745만 원)를 기록해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위 20개교에 건국대 충주캠퍼스(3위·5.02%), 서원대학교(18위·4.13%)가 순위에 올랐다. 한편 등록금이 가장 많은 학교로는 추계예술대(931만원), 을지대(901만 원), 상명대(899만 원), 한세대(891만 원), 연세대(869만 원)등으로 나타났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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