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는 29일 충남체육의 2008년을 결산하며 올 한해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충남도체육회는 제89회 전국체전 선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백종섭 선수의 부상 투혼, 갑년 도민체전 성공개최 등 다사다난했던 체육계 소사와 선수 및 지도자의 노력의 결실을 되돌아보면 힘찬 2009년을 다짐했다.

도체육회 선정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제89회 전국체전 12년 연속 상위권 입성 - 제88회 대회 6위에 이어 제89회 여수 전국체전에서 금55, 은60, 동88개로 4만 5248점을 획득하며 5위 달성.

2. 제37회 전국소년체전 한 단계 도약 - 금24, 은33, 동40개를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올라선 7위 달성.

3. 제60회 갑년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 아산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도민체전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승화. 특히 시·군 홍보 퍼포먼스 부활과 백제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고유 트로피 제작 성과.

4. 카누, 전국체전 8년연속 종합우승 - 서령고, 부여여고, 부여군청 등은 금8, 은1, 동2개로 2272점 합작.

5. 체육회 예산 2년연속 100억대 돌파 - 총 예산 1억 1787만 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

6. 가맹경기단체장 권역별 모임 활성화로 경기력향상 극대화 - 서부권 10개, 중부권 10개, 천안·아산권 6개 등 친선모임의 정례화를 통해 활발한 정보교류로 경기력 향상에 기여.

7. 제29회 베이징올림픽 백종섭 부상 투혼 - 베이징올림픽 복싱라이트급 경기도중 기관지 파열 부상에도 불구 강한 출전의지로 투혼.

8. 학교체육 활성화 2단계 중장기사업 추진 - 연간 20억 원 투자해 기본종목, 연계육성종목, 도약종목 특별 지원.

9. 선수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 지도자, 학부모, 선수 등 200여 명 대상으로 성폭력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실시로 건전한 체육풍토 조성.

10. 체육활동을 통한 원유 유출지역인 태안경제 활성화 도모 - 전국대회와 도지사기대회 유치 및 각종 세미나와 전지훈련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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