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실 건설사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이 내달 본격화될 전망이다. <본보 4월 12·18일자 7면 보도>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서 비롯된 건설업계 위기가 상당규모의 PF가 몰린 오는 5~6월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부실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1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통해 내달 건설사에 대한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옥석가리기에 돌입하기로 했다.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지난 4월 통과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받아 워크아웃이 추진된다.
건설사 구조조정과 함께 부실 PF사업장도 대거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자체적으로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만기연장에 나서고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장은 민간 배드뱅크를 활용하고, 채권은행이 PF사업장 관련 채권을 인수해 채무를 재조정한다는 것이다.
배드뱅크 지원 대상은 건설사 보증채무에 대한 채무재조정이 가능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건설사의 사업장이 우선 포함된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된 곳은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부실채권을 처리하게 된다. 부실채권 정리에는 자산관리공사의 구조조정기금(4조 5000억 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유동성 해소를 위해선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1조 1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한 대한주택보증의 PF 대출 보증을 지난해 5000억 원에서 올해 1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