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래 신(新)성장 동력인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 추진할 종합 컨트롤 타워가 탄생했다.
시는 28일 오전 11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 융합형 광역 클러스터인 ‘대전CT(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대전CT센터는 총 사업비 309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713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비즈니스 룸, 멀티미디어 전시실, 차세대 CT산업화 공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이 갖춰졌다.
시는 ‘대전CT센터’를 대전지역 문화산업 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전략적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의 첨단영상과 게임 산업의 원천기술을 현실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민선 5기 첫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손철웅 시 문화산업과장은 “‘대전CT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앞으로 대전시 문화산업이 전국 제일의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신 한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