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축은행의 예금 사전인출과 관련해 대전저축은행 피해자모임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동 중인 ‘대전저축은행 예금피해자모임’은 29일 오후 1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대전저축은행 피해자모임은 27일 “대전저축은행의 부당한 예금 사전인출에 항의하면서 피해대책 마련을 금융당국에 촉구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들은 정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저축은행을 믿고 예금 및 후순위 채권을 구입했다”며 “그러나 금감원은 제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우리같은 서민들은 어느날 갑자기 안쓰고, 안입고, 안자고 모은 피같은 돈을 날리게 생겼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저축은행을 비롯해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예금피해자 전국모임은 내달 2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집회를 갖고 VIP들에게 돈을 미리 인출해 준 은행측 책임자와 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당국 관계자들의 처벌을 요구키로 했다.
이들은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 고소사건에 대한 진술도 함께 진행할 것이며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를 면회, 영업정지 전 예금인출과 관련한 대주주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사과 및 전면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동 중인 ‘대전저축은행 예금피해자모임’은 29일 오후 1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대전저축은행 피해자모임은 27일 “대전저축은행의 부당한 예금 사전인출에 항의하면서 피해대책 마련을 금융당국에 촉구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들은 정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저축은행을 믿고 예금 및 후순위 채권을 구입했다”며 “그러나 금감원은 제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우리같은 서민들은 어느날 갑자기 안쓰고, 안입고, 안자고 모은 피같은 돈을 날리게 생겼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저축은행을 비롯해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예금피해자 전국모임은 내달 2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집회를 갖고 VIP들에게 돈을 미리 인출해 준 은행측 책임자와 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당국 관계자들의 처벌을 요구키로 했다.
이들은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 고소사건에 대한 진술도 함께 진행할 것이며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를 면회, 영업정지 전 예금인출과 관련한 대주주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사과 및 전면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