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홍승원(58) 진천 부군수가 26일 내정됐다. ▶관련기사 5·14면
충북도는 다음달 3일 도 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홍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신임 사무처장은 도 체육진흥과장, 환경과장 등을 거쳤다. 윤영현 도 행정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데다 체육진흥과장을 역임해 체육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홍 부군수를 내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국장은 “그간 전문체육인 3~4명과 도청 국장급 4~5명, 부단체장급 2~3명 등을 대상으로 심도 있게 검토했다”면서 “전문체육인은 현재 공직에 재직 중이라서 제도상 겸직이나 휴직 등의 사유로 인해 전임직인 사무처장 임명에 적합하지 않았고, 국장급은 모두 공로연수가 1년 이내 남아 있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