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종가기준 처음으로 2200대를 돌파했다. 25일 코스피가 18.18포인트(0.83%) 오른 2216.00, 원·달러 환율은 0.60원 오른 1081.30에 마감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2200선을 돌파하며, 주식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0.83%) 오른 2216.00에 마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장중 2200선을 가뿐히 돌파한 코스피는 종가 2200선 기록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결국 3거래일 만에 2200포인트 등극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또한 1241조 8266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현대위아와 한진중공업, 만도가 10% 넘게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S&T중공업 등도 5%를 훨씬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5.58%, 3.21%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도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IT업종은 LG전자가 2.29%, 하이닉스가 0.41% 각각 하락했고 섬유의복·보험·금융 업종 또한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34포인트(0.64%) 오른 528.60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0.60원 오른 1081.30을 기록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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