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국내 유일의 복합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세계적 영화제작·배급업체인 파라마운트사(社)의 한국 내 독점적 개발 및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이지(EGE, East Gate Entertainment. LLC)사는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복합영상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대전시와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염홍철 대전시장과 임윤식 엑스포과학공원 본부장은 지난 24일 오후 미 이지사의 디스테파노(Michael J. DeStefano) 대표, 이지사의 한국 내 사업파트너인 PLC(Pacific Landmark Co., Ltd)사의 오제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파라마운트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미국의 이지사는 그동안 한국에 복합영상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지난 2008년 ㈜대우자동차판매와 인천 송도에 건립키로 했지만 대우차의 워크아웃으로 협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후 또 다른 사업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지자체와의 협약 체결에 따른 신뢰성과 국내외 관광객의 탁월한 접근성 등을 고려, 개발 최적지로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을 지목한 뒤 대전시에 적극적인 프로젝트 추진의사를 밝혀왔다.
이지사는 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종합컨셉디자인 1차 보고에 이어 늦어도 올해 말까지 30억~50억 원의 비용을 들여 사업타당성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시는 조사결과 사업성이 있고 투자자가 확보될 경우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타당성조사는 미국의 파라마운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HD드라마타운과 연계한 영상 및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기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엑스포재창조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조사에도 포함시킬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개발컨셉과 관련 △향후 설립될 대전마케팅공사와의 상생전략 마련 △국민 과학교육의 산실인 엑스포의 상징성 부여 △HD드라마타운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 △복합엔터테인먼트·레저시설 건립 등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25일 시에 따르면 염홍철 대전시장과 임윤식 엑스포과학공원 본부장은 지난 24일 오후 미 이지사의 디스테파노(Michael J. DeStefano) 대표, 이지사의 한국 내 사업파트너인 PLC(Pacific Landmark Co., Ltd)사의 오제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파라마운트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미국의 이지사는 그동안 한국에 복합영상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지난 2008년 ㈜대우자동차판매와 인천 송도에 건립키로 했지만 대우차의 워크아웃으로 협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후 또 다른 사업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지자체와의 협약 체결에 따른 신뢰성과 국내외 관광객의 탁월한 접근성 등을 고려, 개발 최적지로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을 지목한 뒤 대전시에 적극적인 프로젝트 추진의사를 밝혀왔다.
이지사는 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종합컨셉디자인 1차 보고에 이어 늦어도 올해 말까지 30억~50억 원의 비용을 들여 사업타당성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시는 조사결과 사업성이 있고 투자자가 확보될 경우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타당성조사는 미국의 파라마운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HD드라마타운과 연계한 영상 및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기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엑스포재창조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조사에도 포함시킬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개발컨셉과 관련 △향후 설립될 대전마케팅공사와의 상생전략 마련 △국민 과학교육의 산실인 엑스포의 상징성 부여 △HD드라마타운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 △복합엔터테인먼트·레저시설 건립 등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