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보 건설로 단양의 호반관광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관련기사 16면
단양군은 국토해양부의 수중보 관련 내년 예산 10억 원이 반영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군은 수중보 관련 정부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군비 23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단양 수중보 관련 국비와 군비가 확보되면서 단양군은 내년 6월까지 설계가 완료되는데로 하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단양 수중보는 당초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려 했던 단양읍 심곡리~적성면 애곡리보다 하류쪽인 단성면 외중방리~적성면 하진리에 설치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한 단양 수중보 규모는 길이 290m, 높이 25m에 총사업비 719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단성면 외중방리에 수중보가 설치될 경우 담수량 2억 4200만 톤, 수면면적 4.3㎢, 수변면적 2.7㎢ 규모의 호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내륙 수상관광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 유치 등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수중보가 들어서는 단성면(구 단양) 지역을 중심으로 뉴타운 조성사업과 수상레저 스포츠타운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중 뉴타운 조성사업으로는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수중보가 위치할 인근지역인 단성면 중방리 일대 13만 9908㎡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군은 수상레저 스포츠타운 건설사업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단양로드랜드, 도담지구 개발사업 등 각종 호반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백산 활공테마파크 조성사업, 미래체험형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변지역 관광·레저 기능보강, 레포츠 및 관광네트워크 기반구축 등에 대한 전지역을 대상으로한 관광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세워놓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단양 수중보 건설은 충주댐 건설 이후 우리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에 하나로 군민들이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이 원하는 곳에 위치할 수 있게 됐다”며 “수중보 건설은 단양관광의 획기적인 발전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오랫동안 침체됐던 단성면(구 단양)은 수중보 건설로 호반관광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물길백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각종 관광개발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경철·단양=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국토해양부의 수중보 관련 내년 예산 10억 원이 반영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군은 수중보 관련 정부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군비 23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단양 수중보 관련 국비와 군비가 확보되면서 단양군은 내년 6월까지 설계가 완료되는데로 하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단양 수중보는 당초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려 했던 단양읍 심곡리~적성면 애곡리보다 하류쪽인 단성면 외중방리~적성면 하진리에 설치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한 단양 수중보 규모는 길이 290m, 높이 25m에 총사업비 719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단성면 외중방리에 수중보가 설치될 경우 담수량 2억 4200만 톤, 수면면적 4.3㎢, 수변면적 2.7㎢ 규모의 호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내륙 수상관광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 유치 등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수중보가 들어서는 단성면(구 단양) 지역을 중심으로 뉴타운 조성사업과 수상레저 스포츠타운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중 뉴타운 조성사업으로는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수중보가 위치할 인근지역인 단성면 중방리 일대 13만 9908㎡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군은 수상레저 스포츠타운 건설사업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단양로드랜드, 도담지구 개발사업 등 각종 호반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백산 활공테마파크 조성사업, 미래체험형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변지역 관광·레저 기능보강, 레포츠 및 관광네트워크 기반구축 등에 대한 전지역을 대상으로한 관광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세워놓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단양 수중보 건설은 충주댐 건설 이후 우리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에 하나로 군민들이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이 원하는 곳에 위치할 수 있게 됐다”며 “수중보 건설은 단양관광의 획기적인 발전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오랫동안 침체됐던 단성면(구 단양)은 수중보 건설로 호반관광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물길백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각종 관광개발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경철·단양=이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