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북 충주시 탄금대조정경기장은 ‘세계 최고의 자연경기장’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FISA(국제조정연맹)의 경기장 규격은 8개의 레인에 실 경주코스 길이 2000m, 총경기장 코스 길이 2222m, 코스와 제방 사이 54m인데 탄금대조정경기장은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모든 레인이 모두 일정한 유속을 유지하는 것은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013년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조직위는 80개국에서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탄금대조정경기장에는 8개의 레인에 선수들의 편의시설인 마리나센터, 3900석 규모의 관람석 등 39개 경기운영시설이 들어선다. 또 700m의 경기장 진입도로가 개설되고, 경기장을 따라 2.4㎞의 직선 중계도로도 설치된다. 올해 말이면 주요시설 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2012년 4월이면 조정선수권대회의 사전 경기의 의미를 갖는 런던올림픽 조정종목아시아지역예선대회가 개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장조감도와 현장 사진만을 갖고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탄금대조정경기장의 환경때문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아시아 조정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은 지난 2009년 공사가 시작돼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 공정률은 75.6%로 계획인 72.9%를 웃돌아 준공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종합훈련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훈련원 중심부의 태극광장이다. 원형 광장을 둘러싸고 행정동 및 종합체육관, 수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및 선수회관이 태극 모양으로 건립되고 있다. 선수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지도자 및 선수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1인실 228실, 2인실 64실 등 총 3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숙소와 함께 선수식당과 대형사우나, 세탁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를 위한 파트너하우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훈련장으로 실내테니스장, 실내사격장이 들어서고 실외 훈련시설로는 종합육상장, 다목적필드, 투척필드, 클레이사격장이 건립된다.
오는 8월 훈련원이 준공되면 우선 수영과 사격 선수들이 입주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동계 종목은 태릉선수촌, 하계 종목은 진천훈련원에서 각각 훈련을 받데 된다.
또 진천국가대표훈련원 건립 2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점도 주목된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오는 2017년 진천훈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의 성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FISA(국제조정연맹)의 경기장 규격은 8개의 레인에 실 경주코스 길이 2000m, 총경기장 코스 길이 2222m, 코스와 제방 사이 54m인데 탄금대조정경기장은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모든 레인이 모두 일정한 유속을 유지하는 것은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013년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조직위는 80개국에서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탄금대조정경기장에는 8개의 레인에 선수들의 편의시설인 마리나센터, 3900석 규모의 관람석 등 39개 경기운영시설이 들어선다. 또 700m의 경기장 진입도로가 개설되고, 경기장을 따라 2.4㎞의 직선 중계도로도 설치된다. 올해 말이면 주요시설 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2012년 4월이면 조정선수권대회의 사전 경기의 의미를 갖는 런던올림픽 조정종목아시아지역예선대회가 개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장조감도와 현장 사진만을 갖고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탄금대조정경기장의 환경때문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아시아 조정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은 지난 2009년 공사가 시작돼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 공정률은 75.6%로 계획인 72.9%를 웃돌아 준공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종합훈련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훈련원 중심부의 태극광장이다. 원형 광장을 둘러싸고 행정동 및 종합체육관, 수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및 선수회관이 태극 모양으로 건립되고 있다. 선수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지도자 및 선수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1인실 228실, 2인실 64실 등 총 3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숙소와 함께 선수식당과 대형사우나, 세탁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를 위한 파트너하우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훈련장으로 실내테니스장, 실내사격장이 들어서고 실외 훈련시설로는 종합육상장, 다목적필드, 투척필드, 클레이사격장이 건립된다.
오는 8월 훈련원이 준공되면 우선 수영과 사격 선수들이 입주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동계 종목은 태릉선수촌, 하계 종목은 진천훈련원에서 각각 훈련을 받데 된다.
또 진천국가대표훈련원 건립 2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점도 주목된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오는 2017년 진천훈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의 성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