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14일 코스피는 19.15포인트(0.90%) 오른 2141.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5.43포인트(0.26%) 내린 2116.49에서 출발해 2120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때 2110선도 내줬다.

그러나 오후 들어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고, 동시호가에 2140포인트를 돌파했다.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약화됐으며, 동시호가에 184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1159억 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3.22%)의 상승세가 가장 뚜렷했고, 의약품(1.53%)과 제조업(1.47%), 화학(1.44%)종목이 그 뒤를 이었다. 내림세가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종이목재(-1.44%)였으며, 금융업(-0.52%)과 통신업(-0.39%) 등도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2.77포인트(0.52%) 오른 531.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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