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소속 염홍철 대전시장은 12일 이회창 선진당 대표의 충청권 대동단결을 위한 ‘합당론’에 대해 “원론적인 기조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마음을 비우고 충청권을 대동단결시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결단과 노력에 찬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에 충청권이 대동단결하고, 타 지방의 인재를 영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란과 관련해선 “민주주의는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굴러간다. 결국에는 상식과 순리대로 결정된다”라며 “세종시 수정안 논란도 그랬던 것처럼 과학벨트도 상식과 순리대로 세종시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 전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만나 과학벨트 분산배치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자, 청와대가 이를 공식 부인하지 않았느냐”며 “청와대가 공식 부인한 것을 (우리가) 아니다라고 또 반박할 필요는 없다. 사실인지 지켜보면 될 일”이라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한편, 이회창 선진당 대표는 지난 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설과 관련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후손의 앞날을 짓밟겠다는 매우 무모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면 필요하다면 합당은 물론 대표직도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염 시장은 이날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마음을 비우고 충청권을 대동단결시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결단과 노력에 찬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에 충청권이 대동단결하고, 타 지방의 인재를 영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란과 관련해선 “민주주의는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굴러간다. 결국에는 상식과 순리대로 결정된다”라며 “세종시 수정안 논란도 그랬던 것처럼 과학벨트도 상식과 순리대로 세종시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 전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만나 과학벨트 분산배치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자, 청와대가 이를 공식 부인하지 않았느냐”며 “청와대가 공식 부인한 것을 (우리가) 아니다라고 또 반박할 필요는 없다. 사실인지 지켜보면 될 일”이라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한편, 이회창 선진당 대표는 지난 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설과 관련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후손의 앞날을 짓밟겠다는 매우 무모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면 필요하다면 합당은 물론 대표직도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