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각) 바이오기업 ‘라파젠’과 오송바이오밸리에 3000만 달러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도청 제공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에 있는 바이오기업 '라파젠'이 충북 오송 일대에 조성될 바이오밸리에 3000만 달러를 투자,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는 11일 오전(현지시각) 라파젠과 오송바이오밸리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백질의약품과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이번 협정에 따라 2015년까지 3000만 달러를 오송바이오밸리에 투자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부지 제공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민·관 공동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도 라파젠을 먼저 고려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백신전문 바이오기업인 노바백스, 메드이뮨 등 현지 기업도 방문해 바이오의료분야 기업, 연구개발센터, 대학, 병원 등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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