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와 향후 운영을 결정할 과학벨트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입지 선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과부는 입지 선정을 늦어도 6월 초까지는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연말까지는 마련한다는 방침이어서 결정에 우선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교과부는 입지 선정 등을 위해 과학벨트 위원회와 그 산하에 입지선정위원회를 마련했는데 과학벨트 위원회는 20인, 입지선정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됐다.

입지를 결정할 입지선정위원회에는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 기술전문 대학원장,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 이준승 KISTEP 원장,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 협의회 회장,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이병택 전남대 교수,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 김창경 교과부 2차관, 오대현 과학벨트 기획단 기획조정실장 등이 포진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과학벨트 특별법에 규정된 입지 선정 기준에 따라 충청권 입지 등에 대한 평가를 내리게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 기준을 근거로 평가기준을 만들고 평가방식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 선정위원회가 입지를 결정하면 과학벨트 위원회가 이를 승인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과학벨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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