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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6회 식목일을 맞아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 식수 행사가 5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열려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 ||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12살짜리 후계나무 한 그루가 민족혼이 서려있는 청주 삼일공원에서 자라게 된다. 충북도는 5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이시종 지사, 김형근 도의장, 전태식 노인회장, 김원진 광복회장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식수를 했다.
이날 행사는 정이품송 자목을 식수함으로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널리 알리고 풍요로운 산림자원 조성으로 도민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지사는 “제66주년 식목일을 맞아 충북의 자랑 정이품송 후계목을 식재하며, 그의 수백년 장수의 의미를 이어받아 157만 충북인의 꿈인 생명과 태양의 땅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이품송 후계목이 ‘생명과 태양의 땅’ 곳곳에 뿌리 내려 충북의 미래 100년 번영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식수한 나무는 1999년 정이품송 소나무에서 직접 종자를 채취, 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양묘한 나무로 정이품송의 후계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