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당원들이 3일 대전 중구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과학벨트 사수결의 등반대회를 갖고 '과학벨트 충청유치'를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상태 대전시의회의장, 권선택 국회의원, 이회창 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이재선 국회의원, 김창수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핵심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입지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100만 대전시민의 뜨거운 함성이 청와대에 전달된다.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대전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상덕, 이상윤, 정성욱)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한 100만 시민 서명활동을 지난달 31일 완료하고, 충남·북 서명부를 모아 5일 청와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 사수를 위한 범충청권 시·도민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과학벨트 사수를 위한 범충청권 차원의 총력대응을 결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 “상반기 중으로는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과학벨트는 국가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사업이다. 자원이 없는 국가가 유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과학기술의 선진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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