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기축이동제한이 3일 홍성군을 마지막으로 모두 해제됐다.
도에 따르면 홍성군은 지난 2일 실시한 임상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이동조치가 풀렸다.
가축 이동제한은 마지막 살처분을 하고 2주가 지난 후 임상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해제할 수 있다.
도내 구제역 발생 10개 시·군 중 홍성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은 지난달 26일까지 가축 이동제한조치가 풀렸다.
구제역이 발생해 부분적으로 이동제한이 조치가 내려진 도내 농장 272개소에 대한 이동제한도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이달 중순까지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11일 폐쇄조치가 내려진 도내 가축시장 7개소가 오는 11일경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가축 출하와 매매 등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동제한 해제 한 달이 지나면 가축 재입식이 가능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농가의 재입식을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 사후관리로는 도내 415개 매몰지에 대해 분기별로 매몰지 주변 수질검사가 실시되며, 6개월마다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구제역은 도내 10개 시·군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방역, 예산지원, 매몰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구제역의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내년 말까지 가축전염병 전담반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도에 따르면 홍성군은 지난 2일 실시한 임상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이동조치가 풀렸다.
가축 이동제한은 마지막 살처분을 하고 2주가 지난 후 임상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해제할 수 있다.
도내 구제역 발생 10개 시·군 중 홍성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은 지난달 26일까지 가축 이동제한조치가 풀렸다.
구제역이 발생해 부분적으로 이동제한이 조치가 내려진 도내 농장 272개소에 대한 이동제한도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이달 중순까지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11일 폐쇄조치가 내려진 도내 가축시장 7개소가 오는 11일경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가축 출하와 매매 등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동제한 해제 한 달이 지나면 가축 재입식이 가능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농가의 재입식을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 사후관리로는 도내 415개 매몰지에 대해 분기별로 매몰지 주변 수질검사가 실시되며, 6개월마다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구제역은 도내 10개 시·군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방역, 예산지원, 매몰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구제역의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내년 말까지 가축전염병 전담반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