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침체된 경기부양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에 시행예정인 도로 확·포장사업을 앞당겨 연내에 조기집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도로 확·포장사업 가운데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20개 사업 등 총 23개 사업 820억 원에 대해 연내에 조기 집행하기 위해 공사를 착공, 선급금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기집행되는 사업은 청원 문의~대전 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국가지원지방도 8개 사업 433억 원, 오창~증평IC 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15개 사업 387억 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발주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 자재를 설계에 반영해 구입토록하는 한편 지역의 장비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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